칭다오 황다오 동방영도 수낙몰 수낙랜드 후기 Qingdao Huangdao Sunac Land / 수낙몰/완다몰/롱촹몰 / Sunac Mall / Wanda Mall
수낙몰은 구 완다몰 / 롱촹몰로 국내 웹에서 검색할 수 있다.
완다그룹에서 팔려서 이름이 바뀐 지 얼마 안 됐나 봄.
정확한 명칭은 롱촹 파라다이스 / 수낙몰 (구 완다몰) 이다.
택시 탈때는 동방잉도 완다마오라고 하면 (완다몰이 아니지만...) 가준다.
물론 후기가 없다.
여행상품들은 좀 있는 것 같은데...?
그래서 쓰는 후기임.
네이버에 후기 왕창 나오는 것들은 써봐야 보람이 없다.
위치: 구글맵
헐리우드처럼 산에 글씨를 써놓음.
저쪽은 무비 파크인가 뭔가 하는 곳인 것 같은데,
내가 본 영화 중에 여기서 찍은 게 있을까...?
해서 별 감흥이 없어서 안가봄.
오른쪽에 보이는게 수낙몰이다.
사진은 이것밖에 안나왔지만 진짜 어마어마하게 크다.
이정도면 롯데월드보다 크지 않을까 싶음.
내부는 그냥 상가 느낌.
육복주얼리도 보인다.
큰 화웨이도 있고... 해지스도 있고... 들를만한 데는 없었음
수낙 워터파크와 수낙랜드가 붙어 있다.
수낙 무비파크는 다른 층에 있음.
워터파크는 가지 않았다.
제목이 수낙랜드 후기인 이유...
사실은 수낙랜드에서 많은 시간을 소모하고 저녁때나 돌아올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너무 일찍 끝나서 워터파크 갈 준비를 하고 갈 걸... 후회했다.
수낙랜드 입구.
90위안에 어트랙션 4개를 탈 수 있는 입장권과,
180위안에 무제한 탑승 할 수 있는 것,
그리고 268위안짜리는 어린이를 동반한 성인 표이다.
안내 직원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되서 사실 내가 산 90위안짜리만 확실하고 나머지는 홈페이지에서 봄.
아니, electronic ticket이라니,
이거면 쭝언을 못 알아듣는 나도 티켓을 잘 살 수 있겠자너~~?
하고 가봤지만 전혀였다.
기계조차 중국어만 하고
페이의 선진국 중국답게 현금 넣는 구멍이나 카드 긁는 게 없었다...
그래서 매표소에서 줄을 서서 구매함.
아까 안내판하고 동일한 내용의 어트랙션 일람이다.
4회권을 산 것은 돈이 너무 없어서는 아니고...
저 중에 4개만 타면 더 탈 건 없겠구나 싶어서였다.
따로 구매했을 때의 가격도 적혀 있다.
수낙 랜드 자체의 내부는 그렇게 넓지 않았는데,
오밀조밀 배치가 되어 있어 꽤 많은 수의 어트랙션이 있었다.
전체적인 스케일이 작아서 그렇지 하나하나 놓고 보면 나쁘지 않은 편이다.
물론 디즈니 랜드를 잡겠다는 완다 그룹의 계획은 좀 낯뜨거워 보인다.
저 뿡뿡이 같이 생긴 친구 뒤로 보이는 롤러코스터이다.
이름은 "Flight On Water水上漂"
원래는 연못 같은게 있었나? 내가 탔을때는 물은 없었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4인용 라이드인데, 작지만 배치를 잘 해 뒀다.
중간에 생각보다 낙차가 커서 놀랬다.
꼭 가서 뭘 탄다면 이걸 일단 추천.
"Flight On Water" 앞쪽에 있는 후룸라이드,
"Eight Immortals Crossing The Sea八仙过海"이다.
후룸라이드니만큼 나름 재미있어 보였는데,
내려올때 정말 물을 제대로 맞는 걸 보고 포기했다.
거의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편...
바이킹도 있고, 공간 전체를 아우르는 롤러코스터가 보인다.
바이킹은 작아서 별 기대가 안되서 안 탔다.
뺑글이 종류도 마찬가지, 뺑글이는 다른 테마파크에 가도 안 타는 편.
테마파크의 필수요소, 회전목마도 있다.
타서 볼 건 없지만 왠지 관람차도 있고...
귀신의 집 같은게 있어서 들어 갔다가 너무 후회했다.
"Haunted Castle"
귀신의 집은 아니고 민속촌에 있는 전설의 고향같은 다크라이드인데,
전설의 고향은 처음 입장할 때 귀신 있는 방이 진짜 지금 생각해도 개소름인데,
라이드 자체는 엉망인 편이지만...
여기는 라이드 자체가 전설의 고향보다 엉망이다.
남자 직원이 바깥까지 나와서 반기고 웃으면서 태워 줬는데
...말렸어야지...! 나쁘다.
헌티드 캐슬에 낚이고 옆에 있던...
단가도 제일 비싸고 뭔가 이것이 메인 같았던
"Laoshan Flying Dragon崂山飞龙"이다.
이거는 꽤 괜찮았음.
4회 중에 2회를 이거 탔음.
수낙랜드에 간다면 4회 끊지 말고 이거만 한번 타고 오는게 좋을듯.
독수리요새처럼 매달려 가는 코스터다.
두 번 타면서 맨 앞/맨 뒤 한번씩 타봤는데,
스케일을 못 키워서 그런지 맨 앞은 너무 느린 느낌...
맨 뒤쪽이 속도도 더 붙고 더 낫다.
중간에 한번 뒤집는 코스가 있는데,
앞에 탔을때는 억지로 뒤집은 듯한 느낌이었고
뒤에 탔을 때는 그나마 원심력이 약간 붙은 느낌?
디즈니랜드를 잡을 줄 알고 두 대나 운용하려고 했지만 현실은...
평일에 가서 그렇기도 하겠지만 어떤 어트랙션이든 줄을 선 적이 없었다.
그런 면에서는 매우 쾌적한 편!
다낭 바나힐에서도 그 별 볼일 없는 코스터도 줄 한참 서서 타는 걸 생각해 보면...
가격도 나쁘지 않고 이런 면을 생각해 보면 수낙 랜드 들러볼만 하다.
코노가 있었다.
아무도 이용하지는 않음.
여기저기 배틀그라운드 부스 같은게 있었는데?
뭘 하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VR 게임 같은건가? 모르겠음.
워터파크 가격이라도 찍어 가려고 했는데, 가격 써있는 곳이 없었다.
매표소 전경과 알 수 없는 VIP 안내판...?
수낙 워터파크 입장료는
어린이 120위안, 대학생 140위안, 성인 180위안, 부모티켓 268위안이다.
워터파크를 패스하고 무비파크로 향했다.
오... 뭔가 스케일이....?
두 가지 어트랙션이 있고,
각 대학생 40위안, 성인 60위안이다.
여기서 표를 구매해야 함.
저 중앙 홀을 관통하는 롤러코스터가 있길래,
손짓발짓 해서 표를 샀다.
이름은 "龙宫夺宝"
줄을 엄청 설 것이라고 예상했던지 구불구불 많은 대기실을 지나...
(아무도 없었지만)
요런 곳에서 출발,
3D 안경을 쓰고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Buzz처럼 총을 쏘는 어트랙션이었다.
60위안을 바닥에 내팽개치는 경험이었다.
이것에 너무 실망해서 옆에 껀(灵剑封神) 안 탔는데,
옆에 것도 3D 안경을 쓰는 라이드라고 하니 비슷할 것 같다... 이건 좀...
무비 파크에서 나오는 길에는 오락실이 있는데,
일본 게임이 전혀 없고 중국 자체 개발(따라만든) 게임들이라서 딱히 할 게 없다.
오락실에서 동전 교환을 하면,
실물 화폐로 주는 것이 아니라 오락실용 가짜 코인을 주므로 조심할것...
호텔 돌아올 때는 택시가 없어서 헤맸다.
버스를 타려다가 당연히 실패하고
디디츄싱을 불렀는데 번역기까지 사용하는 너무 수다스러운 아저씨라 힘들었음...
호텔 돌아올 때는 택시가 없어서 헤맸다.
버스를 타려다가 당연히 실패하고
디디츄싱을 불렀는데 번역기까지 사용하는 너무 수다스러운 아저씨라 힘들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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