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인천<->청두 OZ323 OZ324 A321-200 비즈니스 짧은 후기
중국의 여러 여행지 중에서도 청두는 상당히 안쪽이라 이정도면 비즈를 타야 돌아와서 바로 출근을 할 수 있겠구나 싶어 약간(?)의 돈을 더 내고 비즈니스로 발권했다. 우등버스 좌석 같은 경우는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비용과 유상발권 비용이 거의 같은 것 같다. 업그레이드 스탠바이 끊고 가짜 비즈니스 취급 받을 바엔 그냥 비즈가 낫지... 이번엔 엄마와 같이 간 여행이었는데 엄마는 라운지 카드가 없으니 갈때 올때 공항 라운지 이용만 해도 비즈니스 값을 한 것 같다. 올때는 밤이라 청두공항 라운지에 핫밀이라곤 라면뿐이었지만... 비즈를 탔으면 찍어야지? 인천공항 엔진샷 웰컴 드링크로 샴페인 or 오렌지주스가 제공된다. 오늘은 라운지에서 술을 덜 먹었는지 샴페인 한번 받아 봤다. 아시아나 라운지엔 안주감이 좀 없는듯. 2시간짜리 상해 노선보다 약간 좁고 불편하다. 의자 제껴지는 것도 거의 이코노미랑 다를 바 없음. 다 제껴도 요정도... 결국 집에 와서 자다가 연차 하루 더 내고 쉬었음. 갈때는 마파두부가 제공되었다. 마파두부 말고는 무슨 새우 머시기 였는데 그런거 잘 안먹어서... 지금 생각해 보면 청두에 가는데 마파두부를 먹다니? 잘못한듯. 올때는 새벽 비행기라 그런지 쇠고기죽이 제공되었다. 아우 좁아 여기는 청두공항 엔진샷. 청두공항 출국장으로 가는데 왠 팬 무리들이 몰려 있고 공항 라운지에도 왠 연예인 포스 나는 남성들과 팬들이 몰려 들어 왔다. 알고보니 슈퍼주니어의 동해, 예성이 옆자리에 탔었고 이특, 려욱도 같이 공항에 왔었나 보다. 자세히는 모르겠음. 라운지에서나 비행기에서나 팬들이 딱히 시끄럽게 하거나 불편하게 만들진 않았다. 입국장에서도 스얼딱지 붙은 짐 바로 나와서 시끄러워지기 전에 출발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