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탈워:삼국 예약판매 스틸북 개봉기 Total war:Three kingdoms Steel book e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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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이나 오리진 같은 게임 플랫폼들 덕분에 CD(DVD)가 들어있는 패키지 게임을 사본 게 언제적인지 기억이 나지 않을만큼 오래 되었는데, 이번에 하나 샀다! 내 인생 첫 패키지 게임은 코에이의 삼국지4였다. 10살인가 11살인가 하는 꼬마가 중고를 사려다가 천리안에서 한번 사기당하고(이르자너....?) 아싸리 정품으로!! 구매했던 삼국지4... 그 후로 5는 못사고 6를 샀던 기억까지... 많은 시간이 흐르고 고인물 코에이의 삼국지 대신 토탈워의 삼국지 버전이 집에 왔다! 어릴적에 비해 많이 비싸진 패키지... 그에 비해 별거 없어 보이는 크기다. 수백 시간의 게임 플레이를 즐겨 보라니... 6년동안 한 심시티 5보다 더 많이 해야 할것 같다. 겉지를 빼면 깔끔한 모습 사실 DVD가 들어 있는지 몰랐는데 들어 있었다!! 지금 설치중인데 DVD로 설치 안하고 다운로드 받으려니 10시간 걸린다고 하니... DVD로 설치해야 할듯 예약특전...! 양면 브로마이드! 3세기의 중국 지도이다. 예약특전 2...! 장수 일러스트! 관우장비도 없고... 공융...? 장연...? 언제나 촉빠라 유비를 찍어 보았다. 코에이의 유비와는 많이 다른 생김새이다. 귀가 안크자너...? 한고조나 상상속 유비의 매력이 느껴지지 않는 모습... 그나마 그와중에 슈퍼스타라서 조조도 찍어 보았다. 촉빠라서 사진을 잘못 찍었지만 그냥 올리는... 유비와 다르게 조조는 조조의 느낌이 난다. 예약특전 3...! 황건적 DLC!! 황건빠도 있나.... 궁금하다. DVD는 총 3개! 존재를 잊어버리고 있었던 DVD 리더를 찾아서 DVD를 넣어보면 어릴적 패키지 게임들과 별 다르지 않은 설치 화면이 뜬다. 그런데....... 이 글 쓰기 시...

소흥 함형주점, 咸亨酒店, Sha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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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구리 입구에 있는 쿵이지가 즐겨 갔던 함형주점입니다.  자리 자체는 옛날 그대로지만 굉장히 대기업화 되었어요. 내부엔 코스요리가 나오는 식당이 있고, 저 뒤쪽으로는 무려 함형주점의 고급 호텔입니다. 저는 여기 호텔이 있는지도 몰라서 못 묵어 봤고, 사진으로만 봤는데 굉장하더라고요. 이런 곳이 있는 줄 알았으면 한번 묵어 보는건데... 전경입니다. 쿵이지 동상이 있어요. 쿵이지 식탁에 밥그릇 같은 게 있는데 현지 분들은 저것을 재떨이로 사용하더라고요. 따로 제지가 없는 걸 보면 정말 재떨이가 맞는 것 같습니다. 카알못이라 노출이 과다하여(게다가 원본을..) 쿵이지의 불쌍한 옆모습이 잘 안보이네요ㅠㅠ 나중에 알았지만 쿵이지 뒤쪽으로 바로 보이는 저곳이 술을 파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전경으로 보이는 저곳이 술집의 전부였던 것 같아요. 제가 갔을 때는 외부가 옛날식 술집으로, 내부가 고급 중식당으로 운영되고 있었습니다. 저렇게 사진을 한참 찍고서 들어가 보니, 그냥 앉으면 되는지 어쩌는지 몰라서 종업원께 손짓발짓 헤멨습니다. 종업원분이 취판?? 하고 젓가락질하는 시늉을 하시길래 뚜이뚜이 했더니 저 동그란 문을 가리키시더라고요. 그런데 저는 저게 벽인지 문인지 알게 뭡니까? 그래도 자세히 보니 문같이 생겼길래 밀어도 보고 당겨도 봤는데... 아뿔싸... 자동문이었던 것입니다. 친절히 문을 열어 주셔서 들어갔더니... 더한 난관이 있었습니다. 푸드코트식 주문 체계가 있었고 알파벳 한글자 없이 사진만 잔뜩 ㅠㅠ 심지어 결제는 결제 선진국 답게 큐알코드로만 가능했습니다. 또 다른 종업원 분께 손짓 발짓 하고 구글 번역기를 사용해서 겨우겨우 주문을... 못하고 종업원 분이 지나가는 대학생 같은 친구에게 통역을 부탁했는데, (아래는 한국어 같지만 영어 대화입니다?) 나: 어떻게 주문할 수 있습니까? 그 친구: 돈이 있어야 합니다(지갑을 꺼내 돈을 보여준다) ...

소흥 노신고리 국제유스호스텔 Shaoxing Luxun Guli International Youth Hos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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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인실, 총평) 단 한가지 를 빼면 나쁘지 않다! 3월에 샤오싱 여행을 갔다가 묵은 곳입니다. 엄청나게 저렴한 가격(도미토리가 2만원, 2인 객실이 3만원)과 엄청난 사진들에 끌려서 간 곳... 국제 유스호스텔이지만 카운터 크루 분들이 외국어를 잘 하지는 않습니다. 그래도 공항에서 잡아탄 택시 시푸와 스마트폰만 믿고 의사소통을 시도하다가 이상한 놈 되서 의기소침하게 도착한 것을 생각하면 원활합니다. 말뿐인 것 같지만 국제 유스호스텔인 것에는 주숙등기 를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점! 도착하면 호텔처럼 알아서 해 줍니다. 이것이 주변 inn들에 비하면 상당한 장점입니다. 사진대로 분위기 는 정말 굉장합니다. 카운터를 지나 객실로 가는 길, 중간 정원입니다. 놈놈놈에서 본 객잔 같기도 하고... 어릴적 외할머니 집(2층은 없었지만...?) 같기도 하고... 묵었던 방 앞입니다. 당구? 포켓볼? 다이가 있었지만 사용하지 못하게 봉해 둔 모습입니다. 객실은 금연실이었으나 객실 바로 앞 이런 공간에는 재떨이가 비치되어 있었습니다. 중국은 아직 흡연자에게 관대합니다. 당구다이 뒤쪽으로는 공용 화장실/샤워실/세탁실이 있습니다. 도미토리 실에 묵을 경우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공용 샤워실 쪽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사용하면서 전혀 모르고 있었는데 제 소니 RX100 M3는 어안 렌즈가 달려있던건가요...? 여러 부대 시설에 대한 안내문입니다. 저녁 시간에는 크루들과 다같이 식사하는 파티 같은 시간도 있는 모양이었으나... 저는 중언 한마디도 못하는 아재답게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상영실도 있다고 했고? 식사 메뉴들도 가격이 저렴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먹어보진 않았습니다. 객실 1층의 모습입니다. 저 계단을 올라가면 침실이 나오지요. 분위기는 정말 엄청납니다. 침실에는 무난한 더블 침대와 몇 채널 나오지 않는 TV가 있습니다. 난방 시설이 아래 사진같은 라디에이터 하나밖...

[항공마일리지]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몰, 11번가, 지마켓, 인터파크도서, 부킹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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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휴 쇼핑몰로 하나둘 모으다가, 제휴 카드로 모으다가, 결국 사 모으기까지 하게되는 항공 마일리지. 저는 이제 겨우 퍼스트 편도를 끊을 수 있을 만큼 모았습니다. 무려 반년 만에...  평범한 서민으로써, 열시간 남짓 하는 짧은 시간만이라도 대접받아 보고 싶다는 마음은 다들 똑같지 않을까요?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건 이코노미로 그 시간을 가는 것은 나이먹을수록 더욱 힘드니까... 아무리 4만 마일씩 턱턱 비싼돈 주고 산다고 해도, 10마일 20마일 차곡차곡 모아야 가깝습니다. 주변에서 다들 놓치고 있는, 아시아나 마일리지 적립몰 을 소개해 봅니다. 마일리지가 들어 왔나 시도때도 없이 확인하랴, 아시아나 라이크에 참여하랴, 예약해둔 비행기 일정 확인하랴 해서 매일매일 하루에도 몇번씩 접속하는 저같은 분들은 다들 익숙하시겠지만, 아래가 아시아나 홈페이지( https://flyasiana.com/ ) 메인 화면입니다. 여기서 왼쪽 위에, "마일리지 적립몰"을 선택해서 들어가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이 여러 쇼핑몰들의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 인터파크 도서가 천원당 3마일 + 2마일 해서 5마일 이었는데 4마일로 줄었고, 부킹닷컴이 천원당 5마일 이었는데 3마일로 줄었습니다. 호텔 예약을 미리 해버려서 다행ㅠ 이렇듯 매달 혜택이 바뀌므로 주의하세요!! 물론 이 3개 쇼핑몰이 다는 아니고, 쇼핑/여행/라이프를 눌러보면 다른 쇼핑몰들도 나옵니다. 5월 현재는 다음과 같습니다. 추가/삭제가 달마다 이루어지므로 주의하세요! 11번가, 인터파크도서, 하프클럽, G마켓, 옥션, 인터파크, 롯데홈쇼핑, CJ몰, 신세계몰, GS샵, 롯데닷컴, 갤러리아, NS몰, AK몰,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테이블엔조이, 이마트몰, LF몰, 365굿데이, 라플라타 가 있네요! 아고다, 호텔엔조이, 익스피디아, 부킹닷컴, 롯데렌터카, 렌털카스닷컴, 타임스카렌털, 트립닷컴 이 있네요...

신호와 파동

* 본 블로그는 나의 실패기이며 실패를 다시 하지 않기 위한 개인적인 다짐임을 밝힙니다. 빵! 하는 소리는 여러 주파수 영역에 걸친 소리 신호의 합이라고 볼 수 있다. 신호처리를 공부하며 배웠듯이, 푸리에 변환을 사용하면 이 소리를 주파수 대역별 레벨로 변환하여 분석할 수 있다. 만약 이 소리를 시간축 상으로 늘려 본다면 빠아아아아앙이 될것이고, 각 빠 아 아 아 아 앙은 또다시 빠아아 아아아 아아아 등으로 늘려 볼 수 있고 나눠본 이 각각의 소리는 또 주기함수로 나타낼 수 있는 각자의 신호 파동을 가진다. 차트의 파동도 마찬가지다. 월봉에서 보았던 패턴은 분봉에서도 볼 수 있고, 주기에 따라서 무한히 다른 차트를 그릴 수 있다. 스캘퍼는 그 작은 파동들을 먹을테고, 느긋한 투자가는 일봉, 주봉을 보며 큰 그림을 그리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보는 차트의 모습은 같다. 트레이딩은 돈의 절대값을 늘려 나가는 것이 아니라, 수익률을 차곡차곡 쌓아나가는 것이다. 10달러로 10000달러를 만들지 못한다면, 5천만원으로 1억을 만들 수가 없다. 작은 성공을 쌓지 못한다면, 큰 파동이라고 쌓을 수 있을 리가 없다. 요행이 따라 줘서, 몇주동안 노리던 차트라서, 두어번 성공하더라도 버릇처럼 차곡차곡 쌓여진 매매 원칙이 없다면 운빨 떨어졌을 때 빈손으로 쫓겨나고 마는 것이다. 지금 당장 거래하고 있는 종목의 가격은 오르거나, 내리거나 둘중 하나다. 가위바위보도 아니고 단순하게 바카라처럼 플레이어 뱅커 둘중에 하나만 걸면 된다는 거다. 다만, 카지노에서 놀듯 하기보다는 개미에겐 제한된 정보라도, 배울 수 있는 것, 익힐 수 있는것, 하다못해 '감'이라도 이길 수 있는 것은 갖다쓰자는 거다. 50%에서 단 1%, 단 0.5%라도 더 이기면, 그 승을 차곡차곡 쌓아올리면 온 씨드를 한큐에 올인해서 아파트 한 채 사는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지 않을까? 누군가가 어려서부터 성공하는 버릇을 들인 꼬마가 계속 성공한다고 그랬다. 이 퀴퀴한 트레이딩 판에서...

공유와 사기

사람들은 누구나 인정받고 싶어하는 욕구가 있다. 여느 익명 투자게시판/채팅방을 보더라도 항상 했제충들이 1초에 하나씩 등판한다. ex) 내가 롱이라 했제~! 사실 그들의 말을 듣고 포지션을 잡은 사람도 없거니와 설사 그렇다고 해도 또 본인이 잘 잡은 거지 누구 말 들어서 잘 잡은게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했제충은 기본적으로 선동충들인데, 선동충은 본인의 포지션을 하늘에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이 아무 불안 없이 마음껏 까제끼고 본인과 같은 포지션을 잡자고 우기는 부류이다. 초보 했제충, 선동충(이하 했선충)들은 보통 기술적 분석은 전혀 모르고 가즈아 및 기도매매가 주 전법이므로 글 자체는 그닥 도움은 안되지만 해당 종목이 그만큼 저런 어중이 떠중이도 관심을 가지고 있구나라는 정도의 판단은 가능하며, 더군다나 했선충은 매우 순수하게 "내 생각이 맞으니 니들도 같이 사서 같이 부자가 되자" 라는 선한 이유로 글을 쓴다. 마치 무교 남편을 교회에 끌고 가려는 개신교 집안 처가처럼, 자기 생각에는 너무 좋은 나머지 권하는 것이다.  초보 했제충의 입장에선, 얼마나 신날 것인가? 바카라 하러 가서 암것도 모르고 플레이어 뱅커 찍어서 거는 것처럼, 바카라였으면 몰빵도 안했는데 심지어 온 시드를 몰빵했는데 어?? 맞았어, 막올라, 달달하기 이를 데 없는 것이다. 어떤 투자자나 그런 시절이 있었을 것이니 너무 고깝게 볼 것 없다. 레버리지가 큰 시장에서는 이 친구들, 며칠만에 사라진다. 뚝배기 터지고 어디 가서 돈 또 구해와서 한번 더 베팅하면 그땐 좀더 신나서 했제 하겠지만, 또 며칠 못간다. 주식시장 같은 심드렁한 시장에서는 더 재밌는게, 상승장에 주식 시작한 친구들은 죄다 자기가 워렌버핏인줄 안다. 차트도, 기업분석도 안하는데 막 일년치 연봉 벌었고 하면 신이 나지 안 날 수가 없다. 물론 당연히 차트고 뭐고 공부할 필요가 있나? 공부 안하고도 몇천을 벌었는데 할 필요성도 못 느낀다. 이런 친구들 옆에 가서 괜히 차트가 ...

Tizen SDK가 좆같은점

Tizen SDK가 좆같은점을 느낄때마다 하나씩 추가하는 포스팅이다. 이걸 프린트해서 SDK 개발팀 층 입구 앞에 붙여놔도 아무도 반영 안할 것은 이미 개발자 블로그에 이상한 회피 방법만 가득한걸 보고 왔기 때문에 알고 있지만, 좆같은걸 좆같다고 써놔야 좆같은 줄 알지. 어차피 망한 플랫폼 SDK 부랄 만져봐야 고과 안되는건 알지만 그렇다고 SDK 이따위로 버려둘꺼면 차라리 버리고 안드로이드 썼으면 한다. LG껄 살껄 싸다고 패밀리넷에서 S3를 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타이젠 쓰고 있지만 LG에서 멀쩡한거 하나만 내주면 타이젠 스튜디오 당장 분쇄해서 지워버릴거다. 멤버십 시절 무선사 과제로 타이젠 SDK 사용성 평가라는 과제를 했었는데... 당시엔 이렇게까지 못쓸 SDK는 아니었다... 우리 잘못 아니다... . 디바이스로 디버그 안됨 . 에뮬레이터로 디버그 하려면 다른 인증서 내놓으라고 함 . 디버그하다가 뒤지면 가끔 PC 리붓할때까지 안됨(adb 조져봤다) . UI 빌더 안되서 픽셀 조절하면서 런해봐야 함 . 백그라운드에서 에러 로그가 수없이 올라오기 때문에 내 어플 에러 로그 따위는 못본다. 멈출수도 없고 내 어플 PID UID가 뭔지도 모르는데 그걸로 찾아야 함 . 뒤졌으면 어쩌다 뒤졌다고 정도는 나와야 할 것 같은데... 리눅스도 SIGSEGV 정도는 알려준다 . 개발 언어가 c이다. 나도 c로 먹고살고 있긴 한데... 기본 API들이 어디 잘 나와있지도 않은데 이거 어쩌라는건지 다른건 쩜하나만찍으면 뭐할수있는지 다 나오는걸 모르나 안하던걸 예전에 만든 어플 수정하려고 오랜만에 켜서 잠깐 봤는데도 만지는 내내 빡쳐서 결국 포스팅을 남기는데 돌이켜보니 많진 않네. 쓸때마다 더 좆같은 부분을 많이 찾아내서 추가하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