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도프 아스토리아 청두 퀸 더블 프리미어 룸 후기 Waldorf Astoria Chengdu Queen Double Premier Room
힐튼 가든 인에서 하루를 묵고,
월도프로 이동했다.
로비에는 컨시어지만 있고 리셉션은 50층에 있어서,
체크인한 후에도 50층에 올라 갔다가 갈아타야 한다.
흡연자는 조금 번거로움.
49층에 조식당과 카페가 있다.
이그제큐티브 라운지가 없다고 100RMB짜리 바우처를 주는데,
이거 사용하려면 한번은 들러야 하는 카페.
주의할 점은 총 금액에서 100위안을 깎아 주는게 아니라는 점이다.
70RMB 짜리 커피와 30RMB짜리 아이스크림을 주문했다면,
0RMB가 되는 게 아니라, 30RMB를 결제해야 함.
그리고 세금은 제외다. 인당 1개씩도 아니고 박당 1개도 아니고 그냥 하나임...
안 쓰는게 나았을지도 싶다.
48층엔 헬스장과 풀, 스파가 있다.
풀은 25M로 사람이 많지 않아서 혼자 열심히 수영하기 좋았다.
대륙답게 타투가 있다고 못 들어가게 하거나 그런거 없음.
그리고 갖가지 사우나와 욕탕이 있다.
둘째날은 일어나자마자 수영은 안하고 목욕에 사우나에 풀로 하고 왔다.
상하이 월도프에서는 휘트니스에도 방에 있는 것과 같은 어매니티를 제공해 줬었는데,
여기는 큰 통으로 있었음.
상위 룸은 건물의 모서리 지점에 배치되어 있고,
현관까지 문 하나가 더 있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또 현관이 있음.
화장실.
페라가모 비누가 있고,
자동으로 열리는 변기가 있다.
욕실과 화장실 사이에 화장대가 있음.
욕실 입구의 수납장들.
창이 있는 욕조.
커플이 오면 좋겠으나 나는 써보지도 않음.
욕조 앞에는 TV가 하나 있다.
이 TV나 방의 TV나 역시 VOD 같은 건 없음.
샤워실. 한번 입어보면 수건로브는 입기 싫어지는 월도프 로브가 제공된다.
어매니티는 페라가모가 제공된다. 열심히 챙겨야지.
세면대.
다른 어매니티들은 가운데 서랍에 있다.
물 정확히 2개 주는 가든인과 다르게 주구장창 주는 물.
한번 쓰고 버리고 싶지 않은 월도프 쓰레빠도 있다.
침실로...
하나도 안 먹은 미니바...
와 네스프레소/차들이 있다.
넓다란 책상과 쇼파가 있어서 술먹기 좋음.
이렇게 사진을 찍고 놀러 갔다 돌아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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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 한병과 과일들, 고급진 책갈피를 턴오버 서비스로 넣어 준다.
조식당에 가면 저 과일들이 놓여 있는데, 나는 장식용인줄 알았는데
엄마가 아줌마 파워로 가져가도 되냐니까 그냥 선뜻 줬다고 한다...
책갈피는 다음날 또줘서 사이좋게 나눠 가짐.
과일은 안주니 아줌마 파워로 챙겨야 한다.
나는 그냥 감동용 편지인줄 알았는데,
전날 가든인에 옷을 놓고 왔다고 한다...
같은 계열사지만 별도 확인 없이도 이렇게 공유가 되는 점이 놀라웠다.
연락해 보니 다음날 택배로 받을 수 있다 했고,
요금도 딱 택배 요금만 (11RMB) 지불하면 되었다.
이런 조치가 없었으면 직접 왔다갔다 시간 쓰고 돈 쓰고 매우 곤란했을 텐데,
힐튼만 다녀야 하는 이유가 또 생긴듯...
잊고 있었는데 퍼스널 컨시어지에도 감사 인사를 남겨두어야겠다.
또 조식 사진이 빠졌는데,
알라카르트 같은 건 없다. 조식만 봤을때는 가든 인과 비슷한 수준.
오믈렛도 별도로 없고, 계란후라이도 그냥 주는대로 먹음.
죽과 국수 두개만 주문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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